어머니 / 석정희
2003.06.25 04:03
어머니 / 석정희
괴로움에 지쳐 있을 때
몰래 다가 와
내 머리 감싸시며
안으시고 토닥이시며
고우시던 손에 검버섯
지금 이렇게 가슴 아파도
그 힘에 안기는 평안함
어머니의 젖냄새에
눈물 고인다
괴로움에 지쳐 있을 때
몰래 다가 와
내 머리 감싸시며
안으시고 토닥이시며
고우시던 손에 검버섯
지금 이렇게 가슴 아파도
그 힘에 안기는 평안함
어머니의 젖냄새에
눈물 고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7 |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15 | 613 |
186 | 물방울 하나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5 | 613 |
185 | 우리는 하나 / 석정희 | 석정희 | 2008.04.27 | 614 |
184 | 못다 그린 그림 / 석정희 | 석정희 | 2007.04.18 | 615 |
183 | 비를 기다리며 / 석정희 | 석정희 | 2004.07.15 | 615 |
182 | 산성의 바탕이 되어 / 석정희 | 석정희 | 2007.04.28 | 617 |
181 | 권태를 벗으려 / 석정희 | 석정희 | 2006.05.23 | 618 |
180 | 고독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19 |
179 | 추수할 수 없는 열매 / 석정희 | 석정희 | 2006.11.08 | 620 |
178 | 그 빛을 따라 / 석정희 | 석정희 | 2006.09.30 | 623 |
177 | 나무 / 석정희 | 석정희 | 2003.05.27 | 624 |
176 | 내가 아파서 / 석정희 | 석정희 | 2012.11.13 | 627 |
175 | 바 다 / 석정희 | 석정희 | 2003.05.22 | 628 |
174 | 강 2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32 |
173 | 모녀상 / 석정희 | 석정희 | 2003.05.17 | 635 |
172 | 단풍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37 |
» | 어머니 / 석정희 | 석정희 | 2003.06.25 | 639 |
170 | 찻집 / 석정희 | 석정희 | 2007.01.14 | 640 |
169 | 한 겨울 / 석정희 | 석정희 | 2006.07.04 | 642 |
168 | 비 오는 밤 길 / 석정희 | 석정희 | 2012.11.17 | 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