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호수 2 / 석정희
2006.07.04 01:41
가을 호수 2 / 석정희
안개가 걷히도록 모르고 있었는데
막혔던 가슴 열고 쉼 호흡 한번 쉬니
허공은 맑게 개이고 하늘이 열려오네
바람이 흩날리는 하늘을 바라보니
낙엽의 몸부림은 허공을 나부끼네
세월의 잔물결 위에 여윈 가슴 띄우네
안개가 걷히도록 모르고 있었는데
막혔던 가슴 열고 쉼 호흡 한번 쉬니
허공은 맑게 개이고 하늘이 열려오네
바람이 흩날리는 하늘을 바라보니
낙엽의 몸부림은 허공을 나부끼네
세월의 잔물결 위에 여윈 가슴 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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