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님 2 / 석정희
2008.08.28 23:46
꿈속의 님2 / 석정희
흰백 종이위를
걸어
미지의 세계로 꿈을 재촉해 가네
눈으로 덮인
서양벌 들판을 그림자 없는
몸둥이로 내 디딤하여
혼백이 흔들리며
천둥이 치고
쏟아 내리는 님의 그리움
우리라는 접착제로
마음도 붙이고
몸도 붙이고 둘을 하나로
만드는 신비의 접착제 님을 향해
천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강을 건너
석비에 새겼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고
흰백 종이위를
걸어
미지의 세계로 꿈을 재촉해 가네
눈으로 덮인
서양벌 들판을 그림자 없는
몸둥이로 내 디딤하여
혼백이 흔들리며
천둥이 치고
쏟아 내리는 님의 그리움
우리라는 접착제로
마음도 붙이고
몸도 붙이고 둘을 하나로
만드는 신비의 접착제 님을 향해
천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강을 건너
석비에 새겼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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