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기다리며 / 석정희
2013.04.08 10:36
새벽을 기다리며 / 석정희
흰 눈도 빛을 잃고
별도 가리워 보이지 않네 문득 들리는 소리
깨어 있어라 깨어 있어라
가슴에 울려 와 일어나 가다듬는 언저리
감싸는 어둠에 갈 길이 묻혀
두려움에 끌려 가는 길 부딪히고 넘어지며
빛 돋아 오는 곳 찾아
무릎으로 헤매며 가다가 엎디어 드리는 기도 끝에
빛을 주시는 그 님
가는 길에 흰 양탄자 깔아 주시고 삶에서나 꿈에서라도
그 길로만 가라 이르시어
새벽 기다려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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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어둠 속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빛되신 길을 따라만 가면 그 빛이 평강을 주겠지요.
석정희 (2013-04-11 20:46:14)
내일의 희망을 늘 주시는 빛 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의 동행자가 많이 회복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방문에 주시고 위로와 용기를 주심에 감사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김영호 (2013-05-08 01:19:41)
석정희 (2013-05-08 22:31:23)
용기와 격려에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월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