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생의 빛고운여사 / 석정희
2014.08.12 13:17
변선생의 빛고운여사 / 석정희
별을 보자 하면
은하수처럼 널부러진
별을 보자 하면
고운 빛 비춰내는 여인
수 없는 별을 세다
수를 잃어 눈 감아 버리고
은하수처럼 널부러진
별을 보자 하면
고운 빛 비춰내는 여인
수 없는 별을 세다
수를 잃어 눈 감아 버리고
별을 세자 하면
하늘 가득 채운 별
동서남북 휘돌며 세어 가다
소리 질러대는 여인
구름 타고 까무러친대나
하늘 가득 채운 별
동서남북 휘돌며 세어 가다
소리 질러대는 여인
구름 타고 까무러친대나
별을 따자 하면
은하수에 박혔어도
하늘 가득 채웠어도
가슴에 담자하며
별을 딴다
별 따 먹는다
은하수에 박혔어도
하늘 가득 채웠어도
가슴에 담자하며
별을 딴다
별 따 먹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7 | [낭송시] 사랑나그네/ 시_ 석정희 | 석정희 | 2016.03.18 | 7048 |
286 | 엄마되어 엄마에게 / 석정희 | 석정희 | 2010.05.02 | 2641 |
285 | 나 그리고 너 / 석정희 [1] | 석정희 | 2010.07.23 | 2531 |
284 | 비가 옵니다 / 석정희 | 석정희 | 2010.12.19 | 2053 |
283 | 새가 된다 해도 / 석정희 | 석정희 | 2011.01.02 | 2021 |
282 | <한국일보 신년시> 다시 건너는 다리 위에서 [1] | 석정희 | 2015.01.02 | 1994 |
281 | 영시 모음 | 석정희 | 2008.12.31 | 1951 |
280 | 나는 아직도 꿈에 만원버스를 탄다/ 석정희 | 석정희 | 2012.02.02 | 1843 |
279 | 형산강변에 있는 시 문 앞에서 / 석정희 [1] | 석정희 | 2012.02.02 | 1814 |
278 | 바람의 초상(肖像) / 석정희 | 석정희 | 2011.08.16 | 1754 |
277 | 아버지 영전에 바칩니다 / 석정희 | 석정희 | 2009.10.28 | 1717 |
276 | 동행 / 석정희 | 석정희 | 2010.08.02 | 1696 |
275 | 잡초를 뽑으며 / 석정희 | 석정희 | 2010.08.19 | 1658 |
274 | 나성별곡 / 석정희 [1] | 석정희 | 2011.02.04 | 1563 |
273 | 어느 해 여름날 / 석정희 [1] | 석정희 | 2012.10.02 | 1515 |
272 |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 석정희 | 석정희 | 2010.07.29 | 1494 |
271 | 님에게 가는 길 외10편 / 석정희 | 석정희 | 2010.02.12 | 1476 |
270 | 검은 눈동자에 흰 눈물 / 석정희 | 석정희 | 2010.03.28 | 1473 |
269 | 고맙고 고마운 세상일 / 석정희 [1] | 석정희 | 2013.05.29 | 1401 |
268 | 걷는 꽃/ 석정희 | 석정희 | 2010.11.08 | 1397 |
지나다가 (2014-08-13 02:21:16)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따다 가슴에 품고 싶네요.
bliss (2014-08-13 13:23:18)
힘내시고 건강 조심하시고 기도하는 시우들 있는 것 아시지요
석정희 (2014-08-13 23:46:15)
석정희 (2014-08-13 23:52:06)
mija99 (2014-09-24 00:19:09)
어떻게 그런 실력이!
석정희 (2014-09-24 22:04:53)
최미자 선생님! 여기서 뵈오니 반갑네요..
건강하시지요? 늘 예쁘게 봐주시어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