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그 영솽스러운 호칭

2013.04.13 14:21

김학 조회 수:67 추천:4

어머니, 그 영광스러운 호칭
김 학



어머니는 인간의 영원한 고향이다. 아무리 과학만능 시대가 온다 하더라도 남성이 어머니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빼앗을 수는 없다. 조물주가 여성들에게 베풀어 준 가장 큰 특혜가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점이리라. 여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행운아들이다.
등교시간 무렵에 이따금 여학교 앞을 지나는 수가 있다.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서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꾸역꾸역 몰려드는 여학생들을 본다. 황금물결이 출렁거리는 가을걷이 직전의 풍요로운 들녘 풍경이다.
'저 여학생들 모두가 몇 년 후엔 어머니가 되겠지….'
생각하면 벅찬 기대와 더불어 묘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왜냐하면 저들이 훌륭한 어머니가 되는 날이면 이 나라의 장래가 밝아질 것이고, 그렇지 못하게 되는 날이면 이 나라의 장래가 어두워지리라 믿는 까닭이다.
예로부터 위대한 인물의 뒤에는 반드시 슬기로운 어머니가 있었음을 우리는 안다. 맹자나 한 석봉 같은 분들도 슬기로운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아니었더라면 오늘날까지 그 이름을 떨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어찌 맹자나 한 석봉의 경우만 그렇겠는가. 한 사람의 어진 어머니는 백 사람의 교사(敎師)에 필적(匹敵)한다고 했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가를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교훈이리라.
여성이라고 하여 모두가 어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수녀나 비구니처럼 스스로 어머니 되기를 거부하는 여성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머니가 되기를 소망하고, 거기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다.
자식을 낳지 못하고서는 어머니라는 영광스러운 호칭을 부여받지 못한다. '어머니!'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이보다 더 다정하고, 이보다 더 친근감을 느끼며, 이보다 더 부담 없는 언어가 또 어디 있겠는가.
자식은 어머니의 희생을 자양 삼아 자란다. 자식은 어머니의 사랑을 태양으로, 눈물을 수분으로, 꾸짖음을 거름으로 여기며 자란다. 그러니 어머니 노릇을 제대로 하기가 얼마나 어렵겠는가. 영어 단어 한 개, 수학공식 하나 더 안다고 훌륭한 어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용모가 아름답고, 일류학교를 나왔다고 하여 훌륭한 어머니가 되는 것도 아니다.
옛날의 어머니들은 머리를 잘라 팔아 자식을 위하는 삭발모정(削髮母情)을 간직하고 있었다. 요즘 어머니들은 어떤가, 인스턴트 모정(母情)을 쏟을 뿐이다.
옷은 양품점에서 사다 입히고, 간식은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다 먹인다. 자장가나 옛이야기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인터넷에 맡긴다. 손수 옷을 지어 입히고, 음식을 만들어 먹이며, 자신의 고운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주고,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머니를 찾아보기 힘들다. 세상이 그만큼 편리해졌고, 생활형편이 그만큼 나아진 탓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시험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울 것이다. 어머니의 입장도 그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세월에 밀려 어머니가 되고, 어머니가 된 다음 임기응변식으로 어머니 노릇을 하려고 해서는 안될 줄 안다. 미리미리 훌륭한 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무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탕아를 성자(聖子)로 탈바꿈시킨 어거스틴 어머니의 끈기, 부동산 투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맹자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맹모(孟母)의 슬기, 자기도취에 빠진 아들을 크게 깨우쳐 준 한석봉 어머니의 기지……. 훌륭한 어머니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라면 늘 되새겨야 할 교훈이 아니겠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70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6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746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919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15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554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14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21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33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7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21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85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3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3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4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22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200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4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3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5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7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5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10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9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8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7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1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31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7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4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4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5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6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72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2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9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6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6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7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8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9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1018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4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60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8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6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0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8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5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6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6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3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5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3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5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90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4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6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3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6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4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12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41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8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1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9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9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6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9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71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30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7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7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80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4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81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8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7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50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5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9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41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8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4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156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1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8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8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6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9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2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9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6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2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5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4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603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5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7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6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2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2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44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1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625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6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1734 관절 통증 과 문인 설류나무 2007.02.12 178
1733 안녕하세요 최미자 2007.02.13 117
1732 우파 질문에 대한 , , 중도파의 답 석류나무 2007.02.13 236
1731 좌파는 김정일파와 다르다 석류나무 2007.02.14 72
1730 인생상담, 내가 만난 애인 석류나무 2007.02.16 277
1729 친일파 문인들 , ,재산을 압수하라 애국 2007.02.17 265
1728 칼슘 과다 복용에 의한 비극 석류나무 2007.02.19 460
1727 tattoo 와 정신건강 설류나무 2007.02.20 69
1726 '사진 자료실'과 '작가 갤러리'란을 보고 강 정 실 2007.02.23 264
1725 미 교과서 역사왜곡 요꼬 이야기 가 어떤건지 석루나무 2007.02.24 254
1724 게시판 글쓰기에 비밀글이 왜 필요한지 석루나무 2007.02.24 605
1723 영어 시 읽을수 있는 web 아시면 석루나무 2007.02.24 117
1722 악인 마귀는 누가 ? 수정 (2월 25일 2007) 석류나무 2007.02.25 199
1721 참정권레터(1) 재외국민 참정권되찾기 1만명서명운동 세계로 2007.02.26 138
1720 참정권레터(2) 재외국민참정권연대가 발족됩니다. 세계로 2007.02.26 73
1719 참정권레터(3) 한인회장들이 서울에서 과격시위... 세계로 2007.02.26 139
1718 참정권레터(4) 본국 참정권 정진단장이 풀어 주십시오. 세계로 2007.02.26 143
1717 계간<미주문학> 신인상 작품모집 미문이 2007.03.01 134
1716 사랑 칭찬으로 뭉쳐진 교육학, 상담학 석류나무 2007.03.01 145
1715 연속극 palace 석류나무 2007.03.01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