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의 단풍/이우철

2013.11.20 05:22

김학 조회 수:305

강천산의 단풍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피랑작 목요반 이우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 오색으로 짙게 물들어가는 자연을 벗 삼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햇살이 따사로운 날, 집에 있으려니 왠지 좀이 쑤셨다. 아내와 나는 음료와 과일 몇 개를 배낭에 넣고 집을 나섰다.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순창 강천산으로 가고 있었다. 짙게 물들어가는 단풍구경을 할 생각에서다.

11월 중순이니 단풍나들이로는 조금 늦은 편이지만 그래도 교통사정을 감안하여 낮 12시에 출발했다. 입구에서 2Km이상 차량이 밀려있어 1시간이상 더 기다려 2시경에 목적지인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절정은 아니지만 남아있는 정취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멀리 경상도 버스들이 많이 보였다. 아직 곱게 물든 나뭇잎들이 신비로움을 뽐내고 있었다.

매표소 입구에 들어서니 여기저기서 감탄사를 연발한다.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기에 바쁘다. 경관이 좋은 곳에서는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곳도 있었다. 며칠 전 무서리가 내리더니 그 아름다움이 더해졌다. 어느 화가가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멀어져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이 경관을 마음에 담아가려 다들 애를 쓰고 있었다.

자연과 가까이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얼굴이 밝아진다. 산은 말이 없지만 우리 모두를 수용한다. 삶에 지친 묵은 찌꺼기를 토해내고 숲속의 새들, 흐르는 물과도 이야기하리라. 맑은 계곡물을 따라 이루어지는 웰빙코스에 맨발로 걷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늙으신 노모를 위하여 휠체어를 밀고 가는 효자(?)도 보였다. 아이를 목마 태우며 즐거워하는 가족들도 사랑스러워 보였다.

강천산은 등산로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우리는 조용하고 방부목으로 잘 다듬어진 소로를 따라 걷다가 제2코스인 전망대코스로 들어섰다. 현수교를 지나니 약간 험한 암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간간이 사람을 만나면 “반갑습니다!”하며 인사를 건넸다. 높은 산을 오를 때는 다정하게 주고받은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 우리는 열심히 줄을 잡고 힘겹게 전망대에 오르니 속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산은 올라갈 때가 있으면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 오르다 힘들고 지칠 때는 다시 내려갈까 수없이 갈등을 느낀다. 우리의 삶도 등산과 마찬가지리라. 험한 준령이라 할지라도 오르고 나면 잘 왔구나 하며 상쾌한 성취감을 맛본다. 지금까지 살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어떻게 말로 다 하랴! 그동안 높은 산을 오르듯 얼마나 많이 참고 견디며 살아왔던가?

맑게 흐르는 시냇물과 가벼운 바람에도 미련 없이 떨어져주는 낙엽을 보며 자연이 순환되는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되었다. 도종환 시인이
“어제는 바람 때문에 꽃 지더니 오늘은 새소리에 꽃 지누나”
라고 노래하듯이 가는 바람결에도 우수수 낙엽이 진다. 가을이 금방 가버릴 것 같아󰡐조금만 기다려다오!󰡑하며 아무리 염원해도 소용이 없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아버지를 따라 강천산에 나무를 하러 가곤 했었다. 지금은 평지로 길이 좋아졌지만 그 당시는 구불구불한 고갯길 6km를 걸어서 넘어야 했었다. 그땐 불에 그슬린 통나무가 널려있어 주워오면 되었다. 리어카에 욕심껏 실어놓고 가지고 간 도시락을 아버지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아련하다. 6ㆍ25이후 산속에 숨어 지내던 빨치산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불을 질렀다고 했다. 그 후 잡목이 우거져 아름다움을 더했다고 하니 강천산 단풍은 빨치산들의 공(?)이라고나 할까?

강천산은 비록 군립공원이다. 하지만 이처럼 사계절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아무리 경관이 좋은 곳이라 하더라도 인공이 가해지지 않으면 아름다음은 자랑할 수 없다. 여인이 화장품으로 얼굴을 단장하듯 그 지역의 특색을 살려 누군가 관심을 갖고 가꿀 때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이곳은 전국의 공원 중 가보고 싶은 곳으로 몇 년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잘 가꾸어진 이면에는 민선군수들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특별히 최근에 물러난 K군수의 공적이 돋보인다.

오색단풍과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아내와 좋은 추억을 안고 내려왔다. 나이 들어가면서 가까이 할 사람은 부부 말고 누가 있을까. 눈동자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환히 들여다보는 것처럼 알 수 있다. 그동안 박봉에 어려운 살림을 잘해준 아내가 고맙다. 산길을 걸으며 무언의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물과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나뭇잎을 보면서 사색에 잠겨 보기도 했다. 이순을 훌쩍 넘긴 나는 지금 무슨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까? 내 나이에 걸맞은 오색단풍은 없을까?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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