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 행복통장(22)]

2014.02.25 18:19

김학 조회 수:108

[김학 행복통장(22)]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많이 받아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거의 날마다 출판기념회 초창장이 배달되니 참으로 행복합니다. 문인들이 문집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초청장을 보내주면 흐뭇하여 한걸음에 달려갈 텐데 문인사회에 얼굴을 내민 적도 없고, 문예지에 작품 한 번 발표한 적도 없는 생면부지의 인사들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초청장을 보내니 이걸 반가워해야할지 안타까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소 안면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내 이름과 주소를 알았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걸 보면 내 개인정보는 완전히 알려진 것이 확실합니다. 6월 4일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선거의 여파인 것 같습니다. 군의원, 시의원, 군수, 시장, 도지사 등에 출마할 사람들이 너도나도 출판기념회를 갖는 모양입니다. 언제부터 그들이 이렇게 글을 썼고, 또 이렇게 책을 출간하여 출판기념회를 갖는지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어떤 이는 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를 과시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책값 2만 원만 받는다고 광고를 하기도 합니다. 제 멋대로 책값을 매겨놓았으니 그래도 남는 장사겠지요.
출판기념회는 원래 문인들의 전용행사였습니다. 시인이나 수필가, 소설가 등 문인들이 저서를 출간하고 친지들을 초대하여 조촐하게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문인 숫자가 크게 불어나고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문인들의 출판기념회는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그런 출판기념회가 이제는 정치권의 전유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갈수록 정치권의 출판기념회는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어떤 이는 출판기념회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북 콘서트라고 영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소 신문이나 잡지에 가끔 글을 발표한 이들이라면 좋지만 편지 한 장 쓰지 않는 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뚝딱 책을 엮어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다가 당선이라도 되면 또 출판기념회를 갖고 관내 유지나 공무원들을 마구잡이로 초대할 테니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출판사는 요즘이 아주 호황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지명도를 높이고 선거비용을 마련하려고 갖는 출판기념회이니 수천 권 아니 수만 권을 인쇄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니 출판사는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테니 반가운 일이지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독서율이 다른 나라보다 낮다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유권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게 한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지요.
문인들이 출판기념회를 마련할 때는 행사가 끝난 뒤 다과회를 갖습니다. 그런데 출마의 꿈을 갖고 여는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을 공짜로 주어도 안 되고 음식을 대접해도 안 된다니 저자는 얼마나 홀가분하겠습니까? 선거법 때문에 책을 공짜로 줄 수도 없고,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데 유권자들이 무어라 불평을 하겠습니까? 이왕이면 선거법에 안면이 없는 사람에게 초청장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법을 어기는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을 하나 더 넣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저러나 나도 글을 쓰고 책을 열네 권이나 출판해 본 사람입니다. 그러니 책 한 권 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는 처지이니 출판기념회를 갖는 그 후보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이 기회에 그 분들에게 한 가지 귀띔을 해드리는 것도 좋겠지요? 문인이 되려면 신문사의 신춘문예에 등단을 하거나 각종 문예지에서 신인상을 수상해야 합니다. 그밖에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시집, 수필집, 소설집 등 문집을 한 권 내면 등단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니 영광스럽게도 당선되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고, 비록 불행스럽게 낙선이 되더라도 자기 고향의 문인협회에 가입해서 꾸준히 활동을 하면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선거가 있을 때마다 글 쓰고 책을 출판하는 이들이 자꾸 불어날 테니 그 종이를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목숨을 잃어야할지 그게 걱정입니다. 나무가 줄어들면 산소공급이 약해지고 그러면 공기오염이 더 심해질 것 같아 그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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