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이동섭 선생님 / 석정희
2013.10.01 20:37
이동섭 선생님 / 석정희
-아흔번째 생신에 드리는 축시-
돌아보면 그때가 언제였을까
아흔을 되돌려 놓으면 1910년대
왕조의 끄트머리에 닿은 일제의 압제가 조여오고
가난과 고통이 역사를 이었습니다
독립의 함성이 하늘을 채우던 3.1의 유년 시절에서
피 끓던 청년으로 맞은 해방은 기쁨도 잠깐
남과 북으로 갈려 경계의 눈초리가 창검의 날을 세우고
세상의 파도는 거칠어 닻을 내릴 수도 없었습니다
피 끓던 청년으로 맞은 해방은 기쁨도 잠깐
남과 북으로 갈려 경계의 눈초리가 창검의 날을 세우고
세상의 파도는 거칠어 닻을 내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 되어
가정과 가족을 주시어 축복하시므로
오늘을 있게 하셨음에 찬양으로 감사하여
3남 1녀의 후사를 얻게 하셨습니다
가정과 가족을 주시어 축복하시므로
오늘을 있게 하셨음에 찬양으로 감사하여
3남 1녀의 후사를 얻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고비가 험한 가운데도
불혹의 40을 넘게 하시고
지천명으로 하늘의 뜻을 알아 50을 지나
세상짐을 내려놓는 이순을 허락하신 하나님
불혹의 40을 넘게 하시고
지천명으로 하늘의 뜻을 알아 50을 지나
세상짐을 내려놓는 이순을 허락하신 하나님
예부터 어렵다는 인생칠십고래희를 맞게 하셨으니
더욱 축복하셔서 일곱이 열한번이 되는 희수를 보내고
여덟이 열 한번 미수도 축복하신 하나님
백수를 맞도록 은혜위에 평강으로 거듭 축복하여 주옵소서
더욱 축복하셔서 일곱이 열한번이 되는 희수를 보내고
여덟이 열 한번 미수도 축복하신 하나님
백수를 맞도록 은혜위에 평강으로 거듭 축복하여 주옵소서
(석정희 작사 지성심 작곡)
Sop, 이지은, Pf, 홍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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