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사랑으로 ‘우리들의 집’을 갖자

2009.10.09 10:48

미문이 조회 수:422 추천:1

협회사랑으로 ‘우리들의 집’을 갖자

                                              장태숙(회장)
미주한국문인협회는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회원수가 400여명에 이르렀으며 연간이던 <미주문학>이 계간으로 변경된 지도 8년째이다. 뿐만 아니라 본 협회 웹사이트에 개인 홈페이지인 ‘문학서재’를 가지고 있는 회원 수도 100여명에 육박하고, 협회에 설치된 분과만도 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 여섯 개 분과이며, 각 분과마다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미주를 대표하는 큰 문학단체로 성장했지만 아직 사무실 하나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각 분과마다 매월 여는 ‘문학토방’도 장소를 구하지 못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 일쑤며 식당 한 구석에서 행해지기 다반사이다. 한국에서는 계간지 한 권만 발간해도 크든 작든 거의 모두 자체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미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지역신문을 발행해도 사무실이 있다. 하물며 많은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협회지인 계간지를 발행하고 있는 종합문학 단체에서 사무실 한 칸 없이 식당이나 헤매고 다녀서야 되겠는가? 본 협회의 안식처이며 공부방이고, 회원들의 구심점이 될 협회의 집인 사무실은 시급한 사안이며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2년마다 바뀌는 임원들이 그동안 보관한 자료들을 제대로 인수인계 한다고 해도 중간에 없어진 서류들이 많으며, 그나마 1998년 이전의 자료나 서류들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모든 업무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사무실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7년이라는 연륜을 가진 본 협회의 후대를 위해서도 이력과 역사를 담아 둘 우리의 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본인이 속해 있는 협회를 위해 모두 ‘내 집 마련’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회원 모두가 회원의 의무인 회비만 충실히 납부해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또한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다. 회원 개개인의 작은 성의가 본 협회를 더욱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놓으리라 믿는다. 많은 회원여러분의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을 기대한다. ♥

* 사랑의 사무실 기금 납부처;
- 주소;  Korean Literature Society of America ( K. L. S. A )
            P. O. Box 761097, Los Angeles, CA. 90076-1097
- 문의; 김준철 사무국장(213)26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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