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사무실 오픈과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2010.01.16 11:29

미문이 조회 수:589 추천:1

그동안 숙원해 오던 협회사무실을 마련하고 신년하례식에 앞서
2010년 1월 13일 오후 5시30분에 오픈식을 가졌다.

여러 임원들의 협조로 알록달록한 풍선들과 예쁜 꽃들로 치장한
협회사무실이 오픈하는 그 자리에는 40~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하여
떡과 2층 축하케익, 샴페인을 터트리며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길수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오픈식에서 장태숙 회장은 '미주한국문인협회' 가 걸려있는 현판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으며 대견해서 손으로 쓸어 보았다며 십시일반 도와주신 여러 회원님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기영주 이사장은 우리 모두의 집을 많이 이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달라는 인삿말을 전했다.
또한 정용진 감사, 문인귀 이사의 축하말씀에 이어 오랜만에 참석한 정옥희 전 이사장의 격려 말씀도 곁들여졌다.

즐거운 담소와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회원들은 6시30분에 이어질 한국교육원 2층
신년하례식장으로 향했다.
임원들의 도움으로 멋진 호텔의 연회장 못지 않게 치장한 신년하례식 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앉아 신년 덕담들을 나누느라 분주했다.
김준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장태숙 회장의 새해인사, 기영주 이사장의 축사, 그리고 김종문 LA한국문화원 부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계획했던 신인상 시상식은 수상자가 모두 타주(캐나다, 시카고)에 사는 관계로 참석이 어려워 '여름문학 캠프' 행사로 연기되었으며, 작년 고희기념 '설중매' 출판기념회 때 전하지 못한 축하패를 정용진 감사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를 대표해서 문인귀 이사가 새해 덕담을 전했다.

2부에서는 황진이 회원이 장고춤과 화관무, 그리고 멋드러진 창을 불러 모두 따라 합창하는 시간이 연출되었으며, 간간히 회원들의 신년덕담 순서로 이어졌다.
올해의 행운을 부르는 행운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올 한해 미주문협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신년하례식 행사와 협회사무실 오픈식을 전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