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시 문학토방-14일(월)

2011.02.01 11:41

미문이 조회 수:404 추천:2

2월의 시 토방 이야기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시 토방을 맡게 된 이 윤 홍입니다.
2월의 시 토방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첫째: 시 토방이 열리는 장소(협회사무실-한미교육원 3층 315호) 와 시간(매주 두 번째 월요일 오후 6:30)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둘째: 저녁 식사는 세상에서 제일 뜨겁고 맛있는 것으로 대접합니다.

셋째: 회비는 $10.00입니다.

셋째: 오후6:30 정각에 시작하여 8:30에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식사시간 제하면 7:00시쯤 시작되겠지요.

넷째: 시인님들이 써오신 자작시를 중심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를 사랑하지만 아직은 서투른 익명의 예비시인의 시를 나누어드립니다.
  읽어보시고 시인님들이 생각과 의견과 지적을 적어주시면 그것들을 모아   예비 시인에게 전달합니다.

여섯째: 2월 둘째 월요일이 발렌타인 데이군요.

자작시와 함께 발렌타인에 관련된 시를 하나씩 갖어오시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구요.
(아주 큰 비밀인데요), 제일 아름다운 시를 써오시는 시인님에게는 사랑을 듬뿍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나니 2월의 시 토방은 2월 14일(월요일)이 되는군요.

그 때에 미 전국에 계신 시인님들을 모두 뵈올 수 있다면 저는 너무 기뻐서 춤이라도 덩실 추게 될 것입니다. 어디 저 뿐만이겠습니까. 시인님들 모두 저보다 더 기쁨에 넘쳐 한 마당 춤판이 펼쳐지겠지요.
시인이 춤을 추는 것은 그 자체가 '시' 이지요.
시인의 춤은 '상징'이지요.
아, 상징이란 말이 나와서인데요,
서정주 시인의 '동천'이란 시, 그 시의 상징, 징-허니 가슴을 치던데요.


            동천冬天                                  
                                 서정주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2011년  2월 1일


  미주한국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   이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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