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184
전체:
5,020,625

이달의 작가
2008.05.07 14:42

왼손잡이

조회 수 455 추천 수 6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background=http://cfs9.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VNwTGdAZnM5LnBsYW5ldC5kYXVtLm5ldDovMTEwMzczMzEvMC8yLmpwZw==&filename=2.jpg>

    왼손잡이
    이 월란

    남은 오른손 하나로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비뚤비뚤 내가 쓴 글씨 알아보지 못할 때
    엉망으로 더 많았고
    본심 잃은 헛숟갈질 허기도 외면하고
    흘리는게 더 많았다
    목타는 그리움 적시려는 물잔
    흔들려 눈 밖으로 쏟아지고
    떨어뜨린 접시 조각
    가슴에 박혀 피를 흘렸다
    반신(半身)이 피안의 담장너머로 꺾어지고
    당신 오른손에 붙들려간 나의 왼손

    당신 가버리고 난 뒤부터
    진정 사랑은 시작되었다

    2007.1.23

    src=http://jbbs.joins.com/pds/bbs28/20041110014458196.wma width=0 height=0
    hidden=true type="text/plain; charset=EUC-KR" volume="0" AutoStart="yes"
    loop="true">

?

  1. 영혼 받아쓰기

  2. 여행, 일탈을 맛보다

  3. 덤벼라(견공시리즈 24)

  4. 14분간의 이별(견공시리즈 23)

  5. 회색지대

  6. 냉정과 열정 사이

  7. 사랑의 복수

  8. 토비의 천국(견공시리즈 25)

  9. 편애하는 교사

  10. 사명(使命)

  11. 당신

  12.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

  13. 탑돌이

  14. 왼손잡이

  15. 어항

  16. Maturing Love

  17. 치병(治病)

  18. 한글교실

  19. 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20. 잔풀나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