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80
어제:
176
전체:
5,020,981

이달의 작가
2008.05.10 12:58

속 빈 여자

조회 수 281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속 빈 여자


                                                 이 월란




빈 깡통이 요란타 했던가
빈 속이 선실처럼 울렁거려
바르고 또 바르고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자꾸만 드러나
칠하고 또 칠하고
걸칠 것 다 걸치고 나갔더니
착한여자 그룹의 두목이 내게 주먹을 내밀었다
너, 그렇하고 나타나면 우린 뭐가 된다냐?
무서워서
속이 얼마나 비었음 이렇하고 다니겠수?
솔직하게 불었더니
꽉찬 여자들이 긍휼을 베풀더라

                                         2008-04-16


?

  1. 분수(分水)

  2. 사이클론

  3. 걸어다니는 옷

  4. 그네

  5. 생즉원(生卽願), 생즉원(生卽怨)

  6. 머핀 속의 사랑

  7. 가등

  8. 통성기도

  9. 미음드레

  10. 진실게임 2

  11. 사람의 바다

  12. 배란기

  13. 엄만 집에 있어

  14. 언약

  15. 흔들리는 집 2

  16. 봄탈

  17. 도망자

  18. 춤 추는 노을

  19. 속 빈 여자

  20. 어떤 사랑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