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94
어제:
219
전체:
5,030,209

이달의 작가
2008.05.10 12:58

속 빈 여자

조회 수 281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속 빈 여자


                                                 이 월란




빈 깡통이 요란타 했던가
빈 속이 선실처럼 울렁거려
바르고 또 바르고
감추고 싶은 것들이 자꾸만 드러나
칠하고 또 칠하고
걸칠 것 다 걸치고 나갔더니
착한여자 그룹의 두목이 내게 주먹을 내밀었다
너, 그렇하고 나타나면 우린 뭐가 된다냐?
무서워서
속이 얼마나 비었음 이렇하고 다니겠수?
솔직하게 불었더니
꽉찬 여자들이 긍휼을 베풀더라

                                         2008-04-1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1 견공 시리즈 침묵 (견공시리즈 127) 이월란 2014.06.14 278
1170 詩똥 2 이월란 2008.05.16 279
1169 환승 이월란 2008.10.17 279
1168 영문 수필 A Definition of “the Faith” in Winter Light 이월란 2013.05.24 279
1167 견공 시리즈 14분간의 이별(견공시리즈 23) 이월란 2009.09.12 280
1166 마(魔)의 정체구간 이월란 2008.05.10 280
1165 귀로 이월란 2008.05.10 280
1164 사나운 일진(日辰) 이월란 2008.05.10 280
1163 외출 이월란 2008.05.10 280
1162 이월란 2008.08.07 280
1161 제2시집 까막잡기 이월란 2008.09.16 280
1160 사랑 8 이월란 2009.01.15 280
1159 접싯밥 이월란 2009.01.19 280
1158 옹알옹알옹알이 이월란 2009.04.05 280
1157 하지(夏至) 이월란 2009.08.06 280
1156 견공 시리즈 토비의 늪(견공 시리즈 46) 이월란 2009.11.11 280
1155 영문 수필 Gratitude Journal 이월란 2011.07.26 280
1154 그대, 시인이여 이월란 2008.05.10 281
1153 말발 끝발 이월란 2008.05.10 281
» 속 빈 여자 이월란 2008.05.10 281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