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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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제2시집
2008.05.10 13:12

통성기도

조회 수 217 추천 수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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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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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수(分水)

  2. 사이클론

  3. 걸어다니는 옷

  4. 그네

  5. 생즉원(生卽願), 생즉원(生卽怨)

  6. 머핀 속의 사랑

  7. 가등

  8. 통성기도

  9. 미음드레

  10. 진실게임 2

  11. 사람의 바다

  12. 배란기

  13. 엄만 집에 있어

  14. 언약

  15. 흔들리는 집 2

  16. 봄탈

  17. 도망자

  18. 춤 추는 노을

  19. 속 빈 여자

  20. 어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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