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윗날
이 월란
니는 이쁜 딸 낳겠데이
쌀가루 꽁꽁 뭉쳐
반달 송편 빚던 나비같은 손들
어디로 날아가 버렸나
뒷산 솔이파리 층층이 깔고
모락모락 모시조개 송편 찌던
구수한 어미 내음
어디로 가버렸나
부산에서 서울까지
귀경길 정체 10시간 이라는데
고향 잊은 이국의 거리는
세월 지나도 바다 지나도
일편단심 망월만 저리 밝은데
2008-09-1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1 | 영시집 | Home Out of Home | 이월란 | 2012.02.05 | 255 |
1330 | 영시집 | Sunset 2 | 이월란 | 2012.02.05 | 272 |
1329 | 영시집 | Sunset 1 | 이월란 | 2012.02.05 | 252 |
1328 | 제3시집 | 노을 3 | 이월란 | 2012.01.17 | 322 |
1327 | 시 | 플라톤의 옷장 | 이월란 | 2012.01.17 | 361 |
1326 | 시 | 날아오르는 사람들 | 이월란 | 2012.01.17 | 336 |
1325 | 시 | 재활용 파일 | 이월란 | 2012.01.17 | 362 |
1324 | 시 | 볼링장 | 이월란 | 2012.01.17 | 294 |
1323 | 시 |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 이월란 | 2012.01.17 | 511 |
1322 | 시 | 모래성 | 이월란 | 2012.01.17 | 261 |
1321 | 시 | 당신 때문에 꽃이 핍니다 | 이월란 | 2012.01.17 | 438 |
1320 | 시 | 비행기를 놓치다 | 이월란 | 2012.01.17 | 841 |
1319 | 시 | 자물쇠와 열쇠 | 이월란 | 2012.01.17 | 307 |
1318 | 시 | 너의 우주 | 이월란 | 2012.01.17 | 422 |
1317 | 견공 시리즈 | 빛방(견공시리즈 116) | 이월란 | 2012.01.17 | 258 |
1316 | 견공 시리즈 | 외박(견공시리즈 115) | 이월란 | 2012.01.17 | 263 |
1315 | 견공 시리즈 | 안녕 코코(견공시리즈 114) | 이월란 | 2012.01.17 | 443 |
1314 | 시 | 중환자실 | 이월란 | 2011.12.14 | 430 |
1313 | 제3시집 | 복사기 | 이월란 | 2011.12.14 | 337 |
1312 | 시 | 로또 사러 가는 길 | 이월란 | 2011.12.14 | 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