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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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8.09.13 14:04

가윗날

조회 수 603 추천 수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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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윗날


                            이 월란



니는 이쁜 딸 낳겠데이
쌀가루 꽁꽁 뭉쳐
반달 송편 빚던 나비같은 손들
어디로 날아가 버렸나


뒷산 솔이파리 층층이 깔고
모락모락 모시조개 송편 찌던
구수한 어미 내음
어디로 가버렸나


부산에서 서울까지
귀경길 정체 10시간 이라는데


고향 잊은 이국의 거리는
세월 지나도 바다 지나도
일편단심 망월만 저리 밝은데


                       200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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