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風禽)
이월란
바람이 오면
머물고 싶었지
바람이 가면
가고 싶었지
알 수 없는 이 곳에
알 수 없는 그 곳에
알 수 없는 마음
불어불어불어불어
오면
고요한 카오스
북상하는 태풍의 눈이
되어버렸지
2008-12-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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