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04
어제:
463
전체:
5,065,634

이달의 작가
2008.12.26 03:57

풍금(風禽)

조회 수 261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금(風禽)


                     이월란



바람이 오면
머물고 싶었지


바람이 가면
가고 싶었지


알 수 없는 이 곳에
알 수 없는 그 곳에


알 수 없는 마음
불어불어불어불어


오면
고요한 카오스


북상하는 태풍의 눈이
되어버렸지

                    2008-12-23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1 둥근 집 이월란 2008.12.19 270
590 충전 이월란 2008.12.19 275
589 타짜 이월란 2008.12.19 320
588 손님 이월란 2008.12.19 281
» 풍금(風禽) 이월란 2008.12.26 261
586 소포 이월란 2008.12.26 271
585 명절 목욕탕 이월란 2008.12.19 386
584 소요산의 가을 이월란 2008.12.19 307
583 함박눈 이월란 2008.12.17 303
582 임시보관함 이월란 2008.12.17 331
581 오독(誤讀) 이월란 2008.12.10 266
580 흐르는 뼈 이월란 2008.12.09 306
579 밤눈 이월란 2008.12.04 291
578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이월란 2008.12.04 318
577 지우개밥 이월란 2008.12.02 277
576 빨래를 개면서 이월란 2008.12.02 295
575 그녀에게* 이월란 2008.11.30 269
574 빨간 구두* 2 이월란 2008.11.30 285
573 빨간 구두* 1 이월란 2008.11.30 339
572 당신은 늘 내 몸에 詩를 쓴다 이월란 2008.11.26 391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