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섬
이월란
당신의 바다에 떠 있고 싶었어요
어느 쪽으로 돌아앉아도 당신 보이는 곳
바다도 강처럼 흐르나요
바다도 호수처럼 고여 있나요
바다도 흐른다네요
파도치는 가슴따라
흐른다네요
고여 있는 건
흐르지 못하는 건
늪이 된다네요
2009-01-0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1 | 시 | 만삭 | 이월란 | 2009.02.04 | 311 |
610 | 시 | 황태자의 마지막 사랑 | 이월란 | 2009.02.04 | 345 |
609 | 시 | 라식 | 이월란 | 2009.02.03 | 269 |
608 | 시 | 꽃병 | 이월란 | 2009.02.03 | 303 |
607 | 시 | 달거리 | 이월란 | 2009.01.31 | 294 |
606 | 시 | 악어와 악어새 | 이월란 | 2009.01.31 | 366 |
605 | 시 | 기억의 방 | 이월란 | 2009.01.27 | 298 |
604 | 시 | 국경의 봄 | 이월란 | 2009.01.27 | 302 |
603 | 시 | I LOVE YOU | 이월란 | 2009.01.27 | 294 |
602 | 제3시집 | 안개정국 | 이월란 | 2009.01.22 | 370 |
601 | 시 | 샤갈의 窓 | 이월란 | 2009.01.22 | 389 |
600 | 시 | 불시착 | 이월란 | 2009.01.22 | 265 |
599 | 시 | 접싯밥 | 이월란 | 2009.01.19 | 280 |
598 | 시 | 연습 | 이월란 | 2009.01.19 | 265 |
597 | 시 | 증언 2 ---------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 이월란 | 2009.01.16 | 289 |
596 | 시 | 오줌 싸던 날 | 이월란 | 2009.01.16 | 462 |
595 | 시 | 줄긋기 | 이월란 | 2009.01.15 | 402 |
594 | 시 | CF* 단상 | 이월란 | 2009.01.15 | 274 |
593 | 시 | 사랑 8 | 이월란 | 2009.01.15 | 280 |
592 | 제3시집 | 詩멀미 | 이월란 | 2009.01.15 | 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