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8
어제:
223
전체:
5,028,845

이달의 작가
2009.03.21 17:13

비밀

조회 수 263 추천 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밀



이월란(09/03/21)




알파선과 베타선이 자라는 서울은 골목들이 만든 지도다. 네비게이션 없는 장애아의 출구는 한정 없다. 조각난 지도를 갸우뚱 비추면


내가 만나는 서울사람들은 하나같이 인사동으로 오란다. 어제는 비원 맞은편으로, 또 오늘은 안국역 4번 출구로 택시기사들이 조준한 총알 위에 앉아 매일 과녁에 박혔는데. 오늘 간 사무실 주인은 나를 희롱한다. 어제 갔던 사무실이 바로 옆에 있단다. 나는 아니라고 했다. 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한 스무 발자국쯤 걸어갔더니 어제 갔던 사무실이 바로 코앞에 보인다. 방사선으로 뻗어나가는 골목들의 인계방식


입들이 서로 소통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1 외로운 양치기 이월란 2010.05.25 701
630 호텔 YMCA, 채널1 이월란 2010.05.25 464
629 죽어도 싸다 이월란 2010.05.25 366
628 날씨, 흐림 이월란 2010.05.30 393
627 안나푸르나 이월란 2010.05.30 356
626 손밥 이월란 2010.05.30 550
625 과연, 이월란 2010.05.30 355
624 밤비 이월란 2010.05.30 400
623 영문 수필 논문번역 (윤동주국제문학심포지엄) 이월란 2010.06.07 816
622 영시 윤동주시 번역 1 이월란 2010.06.07 675
621 영시 윤동주시 번역 2 이월란 2010.06.07 490
620 영시 윤동주시 번역 3 이월란 2010.06.07 679
619 영시 윤동주시 번역 4 이월란 2010.06.07 464
618 영시 윤동주시 번역 5 이월란 2010.06.07 1087
617 영시 윤동주시 번역 6 이월란 2010.06.07 550
616 영시 윤동주시 번역 7 이월란 2010.06.07 558
615 영시 윤동주시 번역 8 이월란 2010.06.07 525
614 견공 시리즈 사생아(견공시리즈 65) 이월란 2010.06.07 366
613 견공 시리즈 개꿈(견공시리즈 66) 이월란 2010.06.07 413
612 견공 시리즈 견공들의 인사법(견공시리즈 67) 이월란 2010.06.07 431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