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66
어제:
298
전체:
5,024,053

이달의 작가
2009.05.09 13:32

근시안

조회 수 267 추천 수 2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근시안



이월란(09/05/04)




나는 자꾸만 작아지고 있다
작아져야만 갖고 싶은 것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나는 자꾸만 커지고 있다
커져야만 보고 싶은 것들을 주욱 굽어보며 착각의 높이에서 군림할 수 있기에
하루는 그렇게 작아지고
또 하루는 또 그렇게 커지고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똑같은 나로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근시안 이월란 2009.05.09 267
670 눈(目)의 고향 이월란 2009.05.09 373
669 詩, 그 허상 앞에 이월란 2009.05.04 300
668 시제(時制) 없음 이월란 2009.05.04 282
667 스와인 플루 이월란 2009.05.04 397
666 칼 가는 사람 이월란 2009.05.04 495
665 욕망을 운전하다 이월란 2009.04.22 374
664 해커 이월란 2009.04.22 291
663 너의 손은 빛이다 이월란 2009.04.22 318
662 퍼즐 이월란 2009.04.21 289
661 할머니의 시간 이월란 2009.04.21 300
660 출처 이월란 2009.04.21 273
659 돌보석 이월란 2009.04.17 353
658 제3시집 거래 이월란 2009.04.17 306
657 그녀의 펌프질 이월란 2009.04.17 527
656 염(殮) 이월란 2009.04.14 321
655 오늘은, 삶이 2 이월란 2009.04.14 267
654 바다몸 이월란 2009.04.14 270
653 모나크나비는 이월란 2009.04.14 345
652 입술지퍼 이월란 2009.04.14 331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