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꽃
이월란(09/07/30)
낮잠을 자다 거슴츠레 뜬
눈동자 사이로
오디오시스템 등뼈를 따라 장미넝쿨같은
그림자꽃이
피었다 졌다 한다
블라인드 사이로 잎들이 손흔들 때마다
살았다 죽었다 한다
울엄마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뒷집 아저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마이클잭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빛꽃이 간사하게
순식간에
살았다 죽었다 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51 | 제1시집 | 꽃처럼 | 이월란 | 2008.05.09 | 359 |
950 | 시 | 타인 | 이월란 | 2008.05.08 | 359 |
949 | 견공 시리즈 | 백수건달 토비 (견공시리즈 92) | 이월란 | 2011.04.09 | 358 |
948 | 시 | 기적 | 이월란 | 2010.05.02 | 358 |
947 | 영시집 | A Dried Flower | 이월란 | 2010.03.13 | 358 |
946 | 제1시집 | 그리움 하나 | 이월란 | 2008.05.09 | 358 |
945 | 시 | 걱정인형 | 이월란 | 2009.12.03 | 357 |
944 | 시 | 안나푸르나 | 이월란 | 2010.05.30 | 356 |
943 | 시 | 기다림 2 | 이월란 | 2010.04.13 | 356 |
942 | 견공 시리즈 | 토비의 고백(견공시리즈 12) | 이월란 | 2009.08.13 | 356 |
941 | 제2시집 | 고요를 물고 날아간 새 | 이월란 | 2008.05.21 | 356 |
940 | 시 | 과연, | 이월란 | 2010.05.30 | 355 |
939 | 시 | 불가사의(不可思議) | 이월란 | 2008.05.08 | 355 |
938 | 시 | 그녀 | 이월란 | 2010.02.12 | 354 |
937 | 시 | 행복사냥 | 이월란 | 2008.05.09 | 354 |
936 | 시 | 책이 있는 방 | 이월란 | 2013.05.24 | 353 |
935 | 시 | 편지 4 | 이월란 | 2010.09.06 | 353 |
934 | 시 | 가을귀 | 이월란 | 2009.11.25 | 353 |
933 | 시 | 테스트 | 이월란 | 2009.11.16 | 353 |
932 | 시 | 돌보석 | 이월란 | 2009.04.17 | 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