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34
어제:
288
전체:
5,021,785

이달의 작가
2009.08.01 08:13

빛꽃

조회 수 274 추천 수 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빛꽃



이월란(09/07/30)




낮잠을 자다 거슴츠레 뜬
눈동자 사이로
오디오시스템 등뼈를 따라 장미넝쿨같은
그림자꽃이
피었다 졌다 한다
블라인드 사이로 잎들이 손흔들 때마다
살았다 죽었다 한다
울엄마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뒷집 아저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마이클잭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빛꽃이 간사하게
순식간에
살았다 죽었다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1 시를 먹고 사는 짐승 이월란 2009.08.13 331
730 시가 내게 오셨다 이월란 2009.08.13 441
729 처녀城 이월란 2009.08.06 406
728 마로니에 화방 이월란 2009.08.06 445
727 하지(夏至) 이월란 2009.08.06 280
726 폭풍 모라꼿 이월란 2009.08.06 274
725 디스토마 이월란 2009.08.06 312
724 견공 시리즈 인간시계(견공시리즈 10) 이월란 2009.08.06 373
723 망할년 이월란 2009.08.01 455
722 제3시집 페르소나 이월란 2009.08.01 449
» 빛꽃 이월란 2009.08.01 274
720 시작노트 이월란 2009.08.01 413
719 통화 중 이월란 2009.07.29 318
718 오일장 이월란 2009.07.29 346
717 당신의 봄 이월란 2009.07.29 388
716 아버지의 뒷모습 이월란 2009.07.29 338
715 투명인간 이월란 2009.07.29 319
714 기도 이월란 2009.07.29 272
713 오려두기와 붙여넣기 이월란 2009.07.27 486
712 시스루룩(see through look)의 유물 이월란 2009.07.27 390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