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창작마당




오늘:
227
어제:
265
전체:
5,022,481

이달의 작가
Home 창작마당 이월란의 창작실
✔ 뷰어로 보기
견공 시리즈
2009.09.19 13:50

목방울(견공시리즈 30)

이월란
조회 수 401 추천 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방울 (견공시리즈 30)



이월란(09/09/17)



토비는 푸른색 목줄에 달린 방울을
혀로 잡아당겨 자꾸만 장난을 친다
이빨에 닿는 금속성 소리가
둥근 방울소리를 불안하게 긁고 있다
자꾸만 입장난을 치다 기어코 삼켜 버렸다
도르르 목구멍을 굴러내려가 가슴에 당도한
얇은 쇠붙이 속의 작고 단단한 소리
토비가 움직일 때마다 달랑달랑
토비 속에서 방울소리가 난다
사랑은 목줄에 달려 있다 삼켜버린 목방울 같아서
내가 움직일 때마다 달랑달랑 방울소리를 낸다
밤새 몸 속에서 굴러 다닌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1 시 그림자 밟기 이월란 2008.05.09 307
470 시 그림 이월란 2012.04.10 241
469 제1시집 그리워라 이월란 2008.05.09 290
468 시 그리움이 이월란 2010.12.26 370
467 제2시집 그리움의 제국 이월란 2008.06.17 227
466 제1시집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이월란 2008.05.09 385
465 제1시집 그리움 하나 이월란 2008.05.09 358
464 시 그리움 7 이월란 2010.06.28 350
463 견공 시리즈 그리움 6(견공시리즈 64) 이월란 2010.05.25 345
462 시 그리움 5 이월란 2010.04.23 364
461 시 그리움 4 이월란 2009.12.22 330
460 시 그리움 3 이월란 2009.11.25 301
459 시 그리움 2 이월란 2009.11.21 332
458 견공 시리즈 그리움 (견공시리즈 99) 이월란 2011.04.09 399
457 제1시집 그리움 이월란 2008.05.09 292
456 시 그리움 이월란 2008.06.05 231
455 시 그리움 이월란 2008.11.19 247
454 시 그리운 자리 이월란 2010.01.29 388
453 시 그리운 이에게 이월란 2010.09.20 526
452 시 그리고 또 여름 이월란 2008.07.02 25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