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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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0.02.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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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란(10/01/31)



패드는 늘 윙이 달린 것만 써왔다
마트에선 뭔 생각을 하면서 돌아다닌건지
집에 와서 보니 날개가 없다
바꾸러 가자니 귀찮고 얌전히 살아보기로 했다
밤낮으로 불안하다
날개가 없다고 안절부절못하다니
바람난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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