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5
어제:
176
전체:
5,020,976

이달의 작가
2010.04.18 13:48

누드展

조회 수 476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드展



이월란(10/04/14)



전람하는 사팔뜨기 시선 아래
치부의 다발이
나신처럼 떨어져내리고 있다
고엽처럼 쌓인
외설을 꼭꼭 다져 밟으며
누드화보로 신데렐라가 된 아프리카 소녀처럼
벌거벗고 밭가는 기우제의 짐승남처럼
알몸으로 반전시위를 하는 히피처럼
운명의 양감 가득 원초의 색감을 붓고
죄와 관능의 르네상스가 전시 중이다
“날 오라던 손짓
먼저 가고 없네“
역시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의 여운이 길다
기억의 포토샵으론 흉내조차 낼 수 없었던
초상권을 박탈당한 시간 너머
계절을 망치고 있던 그,
가을의 누드




?

  1. 눈꽃

    Date2008.05.10 Category By이월란 Views283
    Read More
  2. 눈길(雪路)

    Date2008.05.10 Category By이월란 Views274
    Read More
  3. 눈길

    Date2008.05.08 Category By이월란 Views338
    Read More
  4. 눈길

    Date2021.08.16 Category By이월란 Views59
    Read More
  5. 눈(雪)이 무겁다

    Date2008.12.26 Category By이월란 Views418
    Read More
  6. 눈(雪)

    Date2008.05.08 Category By이월란 Views350
    Read More
  7. 눈(雪)

    Date2008.05.10 Category By이월란 Views282
    Read More
  8. 눈(目)의 고향

    Date2009.05.09 Category By이월란 Views373
    Read More
  9. 눈 오는 날 1, 2

    Date2008.05.10 Category By이월란 Views326
    Read More
  10. 눈 오는 날

    Date2014.10.22 Category By이월란 Views217
    Read More
  11. 눈 (견공시리즈 120)

    Date2012.04.10 Category견공 시리즈 By이월란 Views213
    Read More
  12. 누전(漏電)

    Date2008.05.09 Category By이월란 Views350
    Read More
  13. 누드展

    Date2010.04.18 Category By이월란 Views476
    Read More
  14. 논문번역 (윤동주국제문학심포지엄)

    Date2010.06.07 Category영문 수필 By이월란 Views816
    Read More
  15. 노을 5

    Date2021.08.16 Category By이월란 Views54
    Read More
  16. 노을 4

    Date2012.02.05 Category By이월란 Views374
    Read More
  17. 노을 3

    Date2012.01.17 Category제3시집 By이월란 Views322
    Read More
  18. 노을 2

    Date2008.06.26 Category제2시집 By이월란 Views204
    Read More
  19. 노을 1

    Date2008.05.10 Category제2시집 By이월란 Views309
    Read More
  20. 노안(老眼)

    Date2008.05.10 Category By이월란 Views24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