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52
어제:
286
전체:
5,023,641

이달의 작가
견공 시리즈
2010.06.18 01:35

種의 기원(견공시리즈 71)

조회 수 422 추천 수 5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種의 기원(견공시리즈 71)


이월란(10/06/14)


2800년 전
몰타 섬에서 온
토비는 몰타어를 쓴다
갈매기의 귀로 듣는다
파도의 어깨로 춤춘다
섬꽃의 향기로 웃는다
항구의 물소리로 짖는다
지중해의 바람으로 숨 쉰다
열도의 간격으로 뛰어 다닌다
해도의 굴곡으로 걸어 다닌다
발레타의 억양으로 혀를 굴린다
바다 위의 햇살로 두 눈을 깜빡인다
정박한 세일링 보트의 모습으로 잠든다
대양을 가로지르는 바다새의 날개로 꿈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1 그림자 숲 이월란 2010.08.08 452
1370 이별이래 이월란 2010.07.09 452
1369 미역국 이월란 2009.11.11 452
1368 물속에서 이월란 2012.08.17 451
1367 제3시집 함정이 없다 이월란 2010.11.24 451
1366 대출 이월란 2010.03.05 451
1365 견공 시리즈 악의 꽃(견공시리즈 21) 이월란 2009.09.04 451
1364 에어 프랑스 AF #447 이월란 2009.08.13 451
1363 질투 2 이월란 2011.01.30 450
1362 제1시집 울초 이월란 2008.05.08 450
1361 이월란 2010.04.05 449
1360 제3시집 페르소나 이월란 2009.08.01 449
1359 봄눈 1 이월란 2010.04.05 448
1358 내 그리움에선 단내가 난다 이월란 2009.08.25 448
1357 매일 짓는 집 이월란 2010.08.22 447
1356 제3시집 장미전쟁 이월란 2010.04.27 447
1355 바이바이 스노우맨 이월란 2011.01.30 446
1354 악몽 이월란 2008.05.08 446
1353 제1시집 별리동네 이월란 2008.05.07 446
1352 회灰 이월란 2010.07.19 44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