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57
어제:
184
전체:
5,020,782

이달의 작가
견공 시리즈
2010.06.18 01:35

種의 기원(견공시리즈 71)

조회 수 422 추천 수 5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種의 기원(견공시리즈 71)


이월란(10/06/14)


2800년 전
몰타 섬에서 온
토비는 몰타어를 쓴다
갈매기의 귀로 듣는다
파도의 어깨로 춤춘다
섬꽃의 향기로 웃는다
항구의 물소리로 짖는다
지중해의 바람으로 숨 쉰다
열도의 간격으로 뛰어 다닌다
해도의 굴곡으로 걸어 다닌다
발레타의 억양으로 혀를 굴린다
바다 위의 햇살로 두 눈을 깜빡인다
정박한 세일링 보트의 모습으로 잠든다
대양을 가로지르는 바다새의 날개로 꿈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1 식기 세척기 이월란 2010.06.12 435
590 붉은 전사 이월란 2010.06.12 453
589 클레멘타인 이월란 2010.06.12 428
588 토끼와 거북이 이월란 2010.06.12 535
587 영문 수필 Shitty First Drafts 이월란 2011.01.30 14746
586 영문 수필 "Do You Speak American?" 이월란 2010.06.18 721
585 착각 이월란 2010.06.18 381
» 견공 시리즈 種의 기원(견공시리즈 71) 이월란 2010.06.18 422
583 편지 1 이월란 2010.06.18 396
582 제3시집 편지 2 이월란 2010.06.18 386
581 유령 블로그 이월란 2010.06.18 408
580 그리움 7 이월란 2010.06.28 350
579 니코 이월란 2010.06.28 335
578 나를 파먹다 이월란 2010.06.28 432
577 견공 시리즈 아무도 몰라요(견공시리즈 72) 이월란 2010.06.28 489
576 제3시집 페르소나(견공시리즈 73) 이월란 2010.06.28 375
575 견공 시리즈 이불(견공시리즈 74) 이월란 2010.06.28 389
574 견공 시리즈 시선(견공시리즈 75) 이월란 2010.06.28 418
573 졸개 이월란 2010.06.28 375
572 마지막 키스 이월란 2010.06.28 462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