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파먹다
이월란(10/06/21)
그것도 詩라고
골이 올라 쓰고 나면
골이 비었다
쓸개가 저만치 달아났다
곰곰 생각해보니
골빈 ㄴ
미친 ㄴ
쓸개 빠진 ㄴ
정신 나간 ㄴ
우라질 ㄴ
이승 반, 저승 반
상소리 염병 돌 듯
열꽃 피는 육두문자로
얼개 같은 뼛골마다
구멍이 숭숭 뚫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71 | 견공 시리즈 | 시선(견공시리즈 75) | 이월란 | 2010.06.28 | 418 |
1070 | 견공 시리즈 | 이불(견공시리즈 74) | 이월란 | 2010.06.28 | 389 |
1069 | 제3시집 | 페르소나(견공시리즈 73) | 이월란 | 2010.06.28 | 375 |
1068 | 견공 시리즈 | 아무도 몰라요(견공시리즈 72) | 이월란 | 2010.06.28 | 489 |
» | 시 | 나를 파먹다 | 이월란 | 2010.06.28 | 432 |
1066 | 시 | 니코 | 이월란 | 2010.06.28 | 335 |
1065 | 시 | 그리움 7 | 이월란 | 2010.06.28 | 350 |
1064 | 시 | 이젠, 안녕 | 이월란 | 2010.06.28 | 384 |
1063 | 시 | 유령 블로그 | 이월란 | 2010.06.18 | 408 |
1062 | 제3시집 | 편지 2 | 이월란 | 2010.06.18 | 386 |
1061 | 시 | 편지 1 | 이월란 | 2010.06.18 | 396 |
1060 | 견공 시리즈 | 種의 기원(견공시리즈 71) | 이월란 | 2010.06.18 | 422 |
1059 | 시 | 착각 | 이월란 | 2010.06.18 | 381 |
1058 | 영문 수필 | "Do You Speak American?" | 이월란 | 2010.06.18 | 721 |
1057 | 영시집 | Lonely Shepherd | 이월란 | 2010.06.18 | 2329 |
1056 | 영시 | The Leaning Tower of Pisa | 이월란 | 2010.06.18 | 547 |
1055 | 영시집 | Deserve to Die | 이월란 | 2010.06.18 | 396 |
1054 | 영시집 | Island 2 | 이월란 | 2010.06.18 | 403 |
1053 | 시 | 토끼와 거북이 | 이월란 | 2010.06.12 | 535 |
1052 | 시 | 클레멘타인 | 이월란 | 2010.06.12 | 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