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219
전체:
5,030,115

이달의 작가
2010.08.22 12:03

저격수

조회 수 412 추천 수 4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격수


이월란(2010/08)


사건이 터질 때마다 확인하는 투박한 방탄복
그대의 임무는
겨냥하는 것, 방아쇠를 당기는 것
순간의 촬영은 결코 영원으로 인화되지 않아도
완전범죄로 가늠하는 가슴의 높이는
하늘과 땅 사이
다시 탄환을 장전하는 열 손가락 위의 두 눈
마주친 적 없었지
나는 아직도 죽지 못했지
세월처럼 날아오는 그대의 기억 앞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1 단풍 이월란 2008.10.14 198
1130 첫눈 이월란 2008.10.15 234
1129 세상을 끌고 가는 차 이월란 2008.10.16 277
1128 환승 이월란 2008.10.17 279
1127 심문 이월란 2008.10.18 239
1126 제3시집 세월 2 이월란 2008.10.20 212
1125 밤꽃 파는 소녀 이월란 2008.10.20 489
1124 바람의 혀 이월란 2008.10.21 298
1123 제3시집 공항대기실 2 이월란 2008.10.22 722
1122 흐림의 실체 이월란 2008.10.24 263
1121 이월란 2008.10.24 281
1120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월란 2008.10.25 366
1119 어둠숨쉬기 이월란 2008.10.26 225
1118 인사동 아리랑 이월란 2008.10.27 419
1117 피사체 이월란 2008.10.28 271
1116 부화(孵化) 이월란 2008.10.29 237
1115 제3시집 내부순환도로 이월란 2008.10.30 365
1114 단행본 이월란 2008.10.31 208
1113 낙엽을 읽다 이월란 2008.11.01 244
1112 여기는 D.M.Z. 이월란 2008.11.02 274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