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58
어제:
219
전체:
5,030,273

이달의 작가
2010.09.20 14:51

그리운 이에게

조회 수 526 추천 수 4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리운 이에게


이월란(2010/09)


그리워지고 싶어
그립지 않은 세월을 서로에게 보냈지요

보고파 가슴 쓰리고 싶어
눈이 아프도록 보고 또 보았지요

달려가고파 발 저리고 싶어
발이 닳도록 서로에게 달려 갔었지요

그립지 않은 세월이 없었더라면
그리운 세월도 없을 것을

보고 또 보았던 세월이 없었더라면
보고픈 세월도 없을 것을

달려오고 달려가던 세월이 없었더라면
달려가고픈 세월도 없을 것을

영원할 수 없는 지상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내 그리운 이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1 견공 시리즈 잠버릇(견공시리즈 47) 이월란 2009.11.16 284
1130 사랑아 1 이월란 2008.05.09 285
1129 이별이 지나간다 이월란 2008.05.10 285
1128 흔들리는 집 4 이월란 2008.11.11 285
1127 백일장 심사평 이월란 2008.05.10 286
1126 낙엽 이월란 2008.11.23 286
1125 가슴귀 이월란 2009.04.07 286
1124 견공 시리즈 비밀 2(견공시리즈 26) 이월란 2009.09.16 286
1123 복사본 이월란 2009.10.21 286
1122 행복한 무기수 이월란 2008.05.10 287
1121 사는게 뭐래유? 이월란 2008.05.10 287
1120 사랑 5 이월란 2008.05.10 287
1119 그 섬에 이월란 2008.05.10 287
1118 견공 시리즈 욕(견공시리즈 109) 이월란 2011.09.09 287
1117 독종 이월란 2009.09.19 287
1116 바람의 길 6 이월란 2010.08.08 287
1115 봄비 이월란 2008.05.09 288
1114 성탄절 아침 이월란 2008.05.10 288
1113 안락한 총 이월란 2009.10.08 288
1112 간이역 이월란 2008.05.09 289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