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4
어제:
288
전체:
5,021,675

이달의 작가
2010.09.20 14:51

그리운 이에게

조회 수 526 추천 수 4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리운 이에게


이월란(2010/09)


그리워지고 싶어
그립지 않은 세월을 서로에게 보냈지요

보고파 가슴 쓰리고 싶어
눈이 아프도록 보고 또 보았지요

달려가고파 발 저리고 싶어
발이 닳도록 서로에게 달려 갔었지요

그립지 않은 세월이 없었더라면
그리운 세월도 없을 것을

보고 또 보았던 세월이 없었더라면
보고픈 세월도 없을 것을

달려오고 달려가던 세월이 없었더라면
달려가고픈 세월도 없을 것을

영원할 수 없는 지상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내 그리운 이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제1시집 탑돌이 이월란 2008.05.07 412
170 태양꽃 이월란 2008.05.13 239
169 터널 이월란 2011.05.31 262
168 털털교실 이월란 2010.02.21 406
167 테스트 이월란 2009.11.16 353
166 토끼와 거북이 이월란 2010.06.12 535
165 토르소 이월란 2021.08.16 89
164 견공 시리즈 토비, 천연 스모키 화장의 진수를 보여주다(견공시리즈 52) 이월란 2010.01.11 496
163 견공 시리즈 토비의 고백(견공시리즈 12) 이월란 2009.08.13 356
162 견공 시리즈 토비의 나라(견공시리즈 7) 이월란 2009.06.10 338
161 견공 시리즈 토비의 늪(견공 시리즈 46) 이월란 2009.11.11 280
160 견공 시리즈 토비의 말 2(견공시리즈 61) 이월란 2010.04.27 380
159 견공 시리즈 토비의 말(견공시리즈 1) 이월란 2009.05.19 389
158 견공 시리즈 토비의 창(견공시리즈 51) 이월란 2009.12.09 341
157 견공 시리즈 토비의 천국(견공시리즈 25) 이월란 2009.09.12 401
156 통곡의 벽 이월란 2014.06.14 242
155 제2시집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10 212
154 통싯간 이월란 2010.01.13 440
153 통화 중 이월란 2009.07.29 318
152 투명인간 이월란 2009.07.29 319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