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62
어제:
307
전체:
5,024,523

이달의 작가
2010.12.14 05:58

고백

조회 수 362 추천 수 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백


이월란(2010-12)


거짓말
슬픈 말
기쁜 말
지겨운 말
꾸며댄 말
짜증나는 말
주워들은 말
짜깁기 한 말
쓰잘데 없는 말
말 같지 않은 말
하나 마나 한 말
그 말이 그 말인 말
속도 없이 번지르르 한 말
쥐뿔도 없이 잘난 체 하는 말

자갈 물고 철근 심은
콘크리트 벽을 무너뜨리겠다고
아기 손톱으로 긁어대는 그런


언제 불러도, 하얀 얼굴로
처음인 듯 다 들어주는
너를
사랑 할 수밖에

-나의 詩에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1 견공 시리즈 토비의 천국(견공시리즈 25) 이월란 2009.09.12 401
470 견공 시리즈 목방울(견공시리즈 30) 이월란 2009.09.19 401
469 길고양이 이월란 2009.12.03 401
468 VIP 이월란 2010.02.21 401
467 장사꾼 이월란 2010.03.05 401
466 마음 검색 이월란 2010.11.24 401
465 제1시집 부를 수 없는 이름 이월란 2008.05.08 402
464 제1시집 너의 이름은 이월란 2008.05.09 402
463 줄긋기 이월란 2009.01.15 402
462 슬픔의 궤 이월란 2009.06.01 402
461 견공 시리즈 꽃의 알리바이(견공시리즈 29) 이월란 2009.09.16 402
460 애설(愛雪) 이월란 2009.10.17 402
459 쓰레기차 이월란 2010.12.14 402
458 엄만 집에 있어 이월란 2008.05.10 403
457 제3시집 수선집 여자 이월란 2008.10.12 403
456 영시집 Island 2 이월란 2010.06.18 403
455 영시집 A Solitary Cell 이월란 2010.03.13 403
454 제3시집 작은 질문, 큰 대답 이월란 2010.12.14 403
453 진짜 바람 이월란 2010.09.26 404
452 판토마임 이월란 2008.05.08 405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