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48
어제:
219
전체:
5,030,163

이달의 작가
2010.12.14 06:02

인형놀이

조회 수 421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형놀이


이월란(2010-12)


시집을 간대도 놀라지 않을
나이를 먹은 딸아이는
아직도 인형 옷 입히기 컴퓨터 게임을 한다
넌 여태껏 이러고 놀고 싶니?
한 마디 하려다 참았다
내 방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 속의 두 아이는
내가 어른이 되어서 가지고 놀던
살아 있는 인형들이었다

(인형들은 정말로 살아나서
매일 마음대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1 이 길 다 가고나면 이월란 2008.05.08 381
1290 제1시집 의족(義足) 이월란 2008.05.07 521
1289 음모(陰謀) 이월란 2008.05.08 374
1288 은혜 이월란 2008.07.17 203
1287 영시 윤동주시 번역 8 이월란 2010.06.07 525
1286 영시 윤동주시 번역 7 이월란 2010.06.07 558
1285 영시 윤동주시 번역 6 이월란 2010.06.07 550
1284 영시 윤동주시 번역 5 이월란 2010.06.07 1087
1283 영시 윤동주시 번역 4 이월란 2010.06.07 464
1282 영시 윤동주시 번역 3 이월란 2010.06.07 679
1281 영시 윤동주시 번역 2 이월란 2010.06.07 490
1280 영시 윤동주시 번역 1 이월란 2010.06.07 675
1279 유혹 이월란 2012.05.19 265
1278 유턴 4 이월란 2016.09.08 205
1277 유정(有情) 이월란 2008.07.30 270
1276 유언 이월란 2012.04.10 232
1275 시평 유안진 시평 이월란 2016.08.15 120
1274 시평 유성호 시평 이월란 2016.08.15 127
1273 유명견 담비(견공시리즈 45) 이월란 2009.10.24 453
1272 유리기둥 이월란 2008.05.09 379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