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이월란(2010-12)
거긴, 노점상들도 자취를 감추었단다
삼십 년 만에 밀어닥친 저온의 거리
여긴, 군고구마 장수도, 과일 장수도, 행인도
처음부터 보이지를 않았는데
체감온도 속엔 언제나 태평양의 바람이 불어
일찌감치 수은주의 목이 잘린 곳
일 년 내내 칼바람 부는 영하의 땅
하루 종일 인적 없는 이민의 땅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51 | 시 | 범죄심리 | 이월란 | 2010.08.08 | 374 |
| 550 | 시 | 가시 | 이월란 | 2010.08.08 | 376 |
| 549 | 시 | 각角 | 이월란 | 2010.08.08 | 386 |
| 548 | 시 | 그림자 숲 | 이월란 | 2010.08.08 | 452 |
| 547 | 시 | 홍옥 | 이월란 | 2010.08.22 | 398 |
| 546 | 시 | 매일 짓는 집 | 이월란 | 2010.08.22 | 447 |
| 545 | 시 | 제목이 뭔데 | 이월란 | 2010.08.22 | 433 |
| 544 | 시 | 비말감염 | 이월란 | 2010.08.22 | 597 |
| 543 | 견공 시리즈 | 역할대행(견공시리즈 78) | 이월란 | 2010.08.22 | 396 |
| 542 | 견공 시리즈 | 욕慾(견공시리즈 79) | 이월란 | 2010.08.22 | 393 |
| 541 | 견공 시리즈 | 그저, 주시는 대로(견공시리즈 80) | 이월란 | 2010.08.22 | 393 |
| 540 | 시 | 저격수 | 이월란 | 2010.08.22 | 412 |
| 539 | 시 | 바람개비 | 이월란 | 2010.08.22 | 463 |
| 538 | 시 | 난청지대 | 이월란 | 2010.08.22 | 421 |
| 537 | 시 | 그대의 신전 | 이월란 | 2010.08.22 | 427 |
| 536 | 시 | 외계인 가족 | 이월란 | 2010.08.22 | 457 |
| 535 | 시 | 연옥 | 이월란 | 2010.08.22 | 422 |
| 534 | 시 | 여름산 | 이월란 | 2010.08.22 | 477 |
| 533 | 견공 시리즈 | 대리견(견공시리즈 81) | 이월란 | 2010.09.06 | 366 |
| 532 | 시 | 반지 | 이월란 | 2010.09.06 | 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