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7
어제:
400
전체:
4,975,036

이달의 작가
2010.12.26 16:31

한파

조회 수 365 추천 수 4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파


이월란(2010-12)


거긴, 노점상들도 자취를 감추었단다
삼십 년 만에 밀어닥친 저온의 거리

여긴, 군고구마 장수도, 과일 장수도, 행인도
처음부터 보이지를 않았는데

체감온도 속엔 언제나 태평양의 바람이 불어
일찌감치 수은주의 목이 잘린 곳

일 년 내내 칼바람 부는 영하의 땅
하루 종일 인적 없는 이민의 땅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1 할머니의 시간 이월란 2009.04.21 284
1570 할로윈 나비 이월란 2010.11.24 370
1569 제3시집 할로윈 이월란 2009.10.21 287
1568 제2시집 할러데이 편지 이월란 2008.08.31 230
» 한파 이월란 2010.12.26 365
1566 견공 시리즈 한숨동지(견공시리즈 37) 이월란 2009.10.08 300
1565 제1시집 한글교실 이월란 2008.05.07 409
1564 한 수 위 이월란 2010.07.19 503
1563 한 마음 이월란 2010.10.29 348
1562 하지(夏至) 이월란 2009.08.06 263
1561 하얀 침묵 이월란 2008.05.08 318
1560 하늘이 무거운 새 이월란 2009.12.09 399
1559 하늘 주유소 이월란 2011.12.14 435
1558 제1시집 핑계 이월란 2008.05.09 297
1557 핏줄 2 이월란 2011.04.09 350
1556 핏줄 이월란 2008.06.10 213
1555 픽션과 논픽션 이월란 2010.05.21 478
1554 피터 팬 증후군 이월란 2010.04.18 499
1553 피카소 안경 이월란 2009.10.14 481
1552 피카소 시집 이월란 2009.10.29 4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