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33
어제:
298
전체:
5,024,020

이달의 작가
견공 시리즈
2011.04.09 01:56

백수건달 토비 (견공시리즈 92)

조회 수 358 추천 수 5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수건달 토비(견공시리즈 92)


이월란(2011-3)


참, 보면 볼수록 기막힌 팔자다
밤에 자고, 낮에 자고
밥 먹고 자고, 물 먹고 자고
놀다 드러눕고, 오줌 싸고 드러눕고
니가 환자냐, 니가 불구냐
개가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개가 쓸 수 있는 시가 있다면
저 밝디밝은 심성에
저 맑디맑은 감성에
안주면 안 먹고 마는 저 인내심에
미련하고도 올곧은 저 충성심에
바람소리에도 뛰쳐나가 짖어대는 저 임무감에
기막힌 시가 나올 법도 한데 말이렷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1 견공 시리즈 덤벼라(견공시리즈 24) 이월란 2009.09.12 316
710 꽃불 이월란 2011.05.10 315
709 가을 죽이기 이월란 2009.11.16 315
708 멍키, 학교에 가다 이월란 2009.10.11 315
707 견공 시리즈 카스트라토(견공시리즈 35) 이월란 2009.10.01 315
706 이드의 성(城) 이월란 2009.05.09 315
705 타짜 이월란 2008.12.19 315
704 제2시집 홍시 이월란 2008.05.10 315
703 제1시집 꿈길 이월란 2008.05.09 315
702 제1시집 가시내 이월란 2008.05.09 315
701 회귀 이월란 2011.09.09 314
700 영문 수필 The Black History 이월란 2010.10.29 314
699 견공 시리즈 바람의 길 5(견공시리즈 28) 이월란 2009.09.16 314
698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이월란 2008.12.04 314
697 견공 시리즈 말(견공시리즈 110) 이월란 2011.09.09 314
696 잔상(殘像) 이월란 2008.05.09 314
695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월란 2008.05.09 314
694 중간 화석 이월란 2011.09.09 313
693 전화 이월란 2009.12.31 313
692 지구병원 이월란 2009.09.19 313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