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59
어제:
298
전체:
5,024,046

이달의 작가
견공 시리즈
2011.04.09 01:56

백수건달 토비 (견공시리즈 92)

조회 수 358 추천 수 5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수건달 토비(견공시리즈 92)


이월란(2011-3)


참, 보면 볼수록 기막힌 팔자다
밤에 자고, 낮에 자고
밥 먹고 자고, 물 먹고 자고
놀다 드러눕고, 오줌 싸고 드러눕고
니가 환자냐, 니가 불구냐
개가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개가 쓸 수 있는 시가 있다면
저 밝디밝은 심성에
저 맑디맑은 감성에
안주면 안 먹고 마는 저 인내심에
미련하고도 올곧은 저 충성심에
바람소리에도 뛰쳐나가 짖어대는 저 임무감에
기막힌 시가 나올 법도 한데 말이렷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1 망할년 이월란 2009.08.01 455
710 제3시집 페르소나 이월란 2009.08.01 449
709 빛꽃 이월란 2009.08.01 274
708 시작노트 이월란 2009.08.01 413
707 견공 시리즈 뛰어다니는 백지(견공시리즈 9) 이월란 2009.08.01 312
706 통화 중 이월란 2009.07.29 318
705 오일장 이월란 2009.07.29 346
704 당신의 봄 이월란 2009.07.29 388
703 아버지의 뒷모습 이월란 2009.07.29 338
702 투명인간 이월란 2009.07.29 319
701 기도 이월란 2009.07.29 272
700 오려두기와 붙여넣기 이월란 2009.07.27 486
699 시스루룩(see through look)의 유물 이월란 2009.07.27 390
698 견공 시리즈 神과 나 그리고 토비(견공시리즈 8) 이월란 2009.07.27 289
697 돌아온 탕자 이월란 2009.07.27 269
696 우렁각시 이월란 2009.07.27 294
695 립싱크 (lip sync) 이월란 2009.07.27 283
694 괄호 속에서 이월란 2009.07.27 316
693 병물과 물병 이월란 2009.07.27 267
692 골탕 이월란 2009.07.27 263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