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24
어제:
307
전체:
5,024,585

이달의 작가
2011.05.10 11:43

어릴 때 나는

조회 수 464 추천 수 2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릴 때 나는


이월란(2011-4)


나는 어릴 때, 크면 이름을 바꾸는 줄 알았다
아이들의 이름은 꼭 아이들 같았고
어른들의 이름은 꼭 어른들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이 이름으로 어떻게 어른으로 살 수 있을까
그랬는데, 나는
이름을 바꾸지 않고도 어른이 되었다
나는 나의 이름이 아직도 아이 적 이름 같아
늘 부끄러운데 사람들은
내 이름만으로도 어른 취급을 해 준다
이름을 바꾸지 않고도 어른이 되는 세상이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견공 시리즈 개꿈(견공시리즈 66) 이월란 2010.06.07 413
410 향기로운 부패 이월란 2010.11.24 413
409 또 하나의 얼굴 이월란 2008.05.08 414
408 견공 시리즈 마흔 다섯 계단(견공시리즈 58) 이월란 2010.03.15 414
407 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03.18 414
406 견공 시리즈 선텐 (견공시리즈 93) 이월란 2011.04.09 414
405 견공 시리즈 새 길 (견공시리즈 126) 이월란 2012.08.17 414
404 제1시집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5.09 415
403 영문 수필 Mortal Gods 이월란 2011.03.18 415
402 알레르기 이월란 2009.04.09 416
401 견공 시리즈 빛의 아들(견공시리즈 49) 이월란 2009.11.25 416
400 금단(禁斷) 이월란 2010.04.18 416
399 견공 시리즈 개(견공시리즈 70) 이월란 2010.06.12 416
398 캔들 라이트 이월란 2010.06.12 416
397 판게아 이월란 2011.04.09 416
396 별리(別離) 이월란 2008.05.10 417
395 인사이드 아웃 이월란 2008.05.10 417
394 견공 시리즈 오수(午睡)의 나라(견공시리즈 5) 이월란 2009.05.30 417
393 하늘이 무거운 새 이월란 2009.12.09 417
392 기다림이 좋아서 이월란 2010.03.22 417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