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61
어제:
276
전체:
5,025,583

이달의 작가
2011.05.31 07:34

시체놀이

조회 수 326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체놀이


이월란(2011-5)


슬프지 말 것
말하지 말 것
눈을 감을 것
그냥 누울 것
신발을 벗을 것
시계를 벗을 것
기억하지 말 것
배고프지 말 것
소란 떨지 말 것
가슴 시리지 말 것
울거나 웃지 말 것
안녕이라고 말할 것
속눈썹을 떨지 말 것
가장 낮은 곳이어 할 것
나뭇가지처럼 뻣뻣할 것
숨 쉬지 말 것, 그리고 결코
놀이가 아니란 걸 잊지 말 것


?

  1. Ethnographic Fieldnotes of Utah-Korean

  2. Who am I?

  3. Became an Optimist

  4. Gratitude Journal

  5. Empathy Exercise

  6. Nonverbal Effectiveness

  7. 날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8. 요코하마

  9. 그대가 머문 자리

  10. 제로니모 만세

  11. 단지, 어제로부터

  12. 즐거운 설거지

  13. 이중국적

  14. 터널

  15. 시체놀이

  16. 세월에게(견공시리즈 107)

  17. 살아남기(견공시리즈 106)

  18. 슬픈 유추(견공시리즈 105)

  19. 굄(견공시리즈 104)

  20. 그녀의 리뷰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