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7
어제:
230
전체:
5,030,073

이달의 작가
2011.05.31 07:34

시체놀이

조회 수 326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체놀이


이월란(2011-5)


슬프지 말 것
말하지 말 것
눈을 감을 것
그냥 누울 것
신발을 벗을 것
시계를 벗을 것
기억하지 말 것
배고프지 말 것
소란 떨지 말 것
가슴 시리지 말 것
울거나 웃지 말 것
안녕이라고 말할 것
속눈썹을 떨지 말 것
가장 낮은 곳이어 할 것
나뭇가지처럼 뻣뻣할 것
숨 쉬지 말 것, 그리고 결코
놀이가 아니란 걸 잊지 말 것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1 약속 없는 나라 이월란 2009.11.21 323
890 착각 이월란 2008.05.08 324
889 눈밭 이월란 2008.05.08 324
888 나 이제 사는 동안 이월란 2008.05.09 324
887 꽃, 거리의 시인들 이월란 2008.05.10 324
886 제2시집 사육 이월란 2008.05.10 324
885 브레인스토밍 이월란 2010.02.12 324
884 제3시집 변경 이월란 2012.05.19 324
883 영문 수필 "The Sorrows of Young Werther" 이월란 2014.05.28 324
882 천국에서 온 메일 이월란 2011.07.26 325
881 영문 수필 Dream, Dream, Dream 이월란 2012.02.05 325
880 방황 이월란 2008.05.08 326
879 견공 시리즈 거지근성(견공시리즈 22) 이월란 2009.09.12 326
878 눈 오는 날 1, 2 이월란 2008.05.10 326
877 스페이스 펜(Space Pen) 이월란 2008.05.10 326
» 시체놀이 이월란 2011.05.31 326
875 어느 시인 이월란 2008.05.09 327
874 영문 수필 "Letting Go" 이월란 2011.03.18 327
873 영문 수필 Do you believe in fate, Neo? 이월란 2012.02.05 327
872 오늘도 쌀을 씻는다 이월란 2008.05.09 328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