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66
어제:
219
전체:
5,030,281

이달의 작가
2011.05.31 07:34

시체놀이

조회 수 326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체놀이


이월란(2011-5)


슬프지 말 것
말하지 말 것
눈을 감을 것
그냥 누울 것
신발을 벗을 것
시계를 벗을 것
기억하지 말 것
배고프지 말 것
소란 떨지 말 것
가슴 시리지 말 것
울거나 웃지 말 것
안녕이라고 말할 것
속눈썹을 떨지 말 것
가장 낮은 곳이어 할 것
나뭇가지처럼 뻣뻣할 것
숨 쉬지 말 것, 그리고 결코
놀이가 아니란 걸 잊지 말 것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1 야바위 이월란 2010.02.15 329
790 아멘족 3 이월란 2010.01.11 329
789 제1시집 중독---詩들의 병동에서 이월란 2008.05.09 329
788 제1시집 낭연(狼煙) 이월란 2008.05.09 329
787 원형나비 이월란 2008.05.09 329
786 간밤에 내린 눈 이월란 2009.12.15 328
785 똥파리 이월란 2009.06.17 328
784 오늘, 그대의 삶이 무거운 것은 이월란 2008.05.10 328
783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5.10 328
782 기다림 이월란 2008.05.09 328
781 별이 된 사람 이월란 2008.05.09 328
780 오늘도 쌀을 씻는다 이월란 2008.05.09 328
779 영문 수필 Do you believe in fate, Neo? 이월란 2012.02.05 327
778 영문 수필 "Letting Go" 이월란 2011.03.18 327
777 어느 시인 이월란 2008.05.09 327
» 시체놀이 이월란 2011.05.31 326
775 스페이스 펜(Space Pen) 이월란 2008.05.10 326
774 눈 오는 날 1, 2 이월란 2008.05.10 326
773 견공 시리즈 거지근성(견공시리즈 22) 이월란 2009.09.12 326
772 방황 이월란 2008.05.08 326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