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놀이
이월란(2011-5)
슬프지 말 것
말하지 말 것
눈을 감을 것
그냥 누울 것
신발을 벗을 것
시계를 벗을 것
기억하지 말 것
배고프지 말 것
소란 떨지 말 것
가슴 시리지 말 것
울거나 웃지 말 것
안녕이라고 말할 것
속눈썹을 떨지 말 것
가장 낮은 곳이어 할 것
나뭇가지처럼 뻣뻣할 것
숨 쉬지 말 것, 그리고 결코
놀이가 아니란 걸 잊지 말 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71 | 영문 수필 | Ethnographic Fieldnotes of Utah-Korean | 이월란 | 2011.07.26 | 298 |
1270 | 영문 수필 | Who am I? | 이월란 | 2011.07.26 | 331 |
1269 | 영문 수필 | Became an Optimist | 이월란 | 2011.07.26 | 5572 |
1268 | 영문 수필 | Gratitude Journal | 이월란 | 2011.07.26 | 280 |
1267 | 영문 수필 | Empathy Exercise | 이월란 | 2011.07.26 | 76127 |
1266 | 영문 수필 | Nonverbal Effectiveness | 이월란 | 2011.07.26 | 24253 |
1265 | 시 | 날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 이월란 | 2011.05.31 | 470 |
1264 | 시 | 요코하마 | 이월란 | 2011.05.31 | 740 |
1263 | 시 | 그대가 머문 자리 | 이월란 | 2011.05.31 | 915 |
1262 | 시 | 제로니모 만세 | 이월란 | 2011.05.31 | 364 |
1261 | 시 | 단지, 어제로부터 | 이월란 | 2011.05.31 | 340 |
1260 | 시 | 즐거운 설거지 | 이월란 | 2011.05.31 | 367 |
1259 | 시 | 이중국적 | 이월란 | 2011.05.31 | 336 |
1258 | 시 | 터널 | 이월란 | 2011.05.31 | 262 |
» | 시 | 시체놀이 | 이월란 | 2011.05.31 | 326 |
1256 | 견공 시리즈 | 세월에게(견공시리즈 107) | 이월란 | 2011.05.31 | 300 |
1255 | 견공 시리즈 | 살아남기(견공시리즈 106) | 이월란 | 2011.05.31 | 268 |
1254 | 견공 시리즈 | 슬픈 유추(견공시리즈 105) | 이월란 | 2011.05.31 | 316 |
1253 | 견공 시리즈 | 굄(견공시리즈 104) | 이월란 | 2011.05.31 | 381 |
1252 | 시 | 그녀의 리뷰 | 이월란 | 2011.05.10 | 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