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창작마당




오늘:
192
어제:
286
전체:
5,023,681

이달의 작가
Home 창작마당 이월란의 창작실
✔ 뷰어로 보기
시
2011.05.31 07:34

터널

이월란
조회 수 262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터널


이월란(2011-5)


산이라거나, 강이라거나, 혹은 바다라거나
동공에 스미는 빛이 선명한데
무엇의 어디를 뚫어 만든 건지
들어설 때부터 깜깜했던 토굴이라거나 수굴이라거나
발 밑에서 바다가 흐르고 있을까
머리 위에서 산이 자라고 있을까
처음부터 외길이었던 것을
미풍이라거나 광풍이라거나 갱도 따라 품어주고
흙내라거나 물내라거나 킁킁 맡아보아도
지나고 나야, 그 때서야 훤히 보일
산이라거나, 강이라거나, 혹은 바다라거나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1. No Image 10May
    by 이월란
    2008/05/10 by 이월란
    in 시
    Views 261 

    生의 가녘

  2. No Image 30May
    by 이월란
    2009/05/30 by 이월란
    in 시
    Views 261 

    사고다발지역

  3. No Image 10May
    by 이월란
    2011/05/10 by 이월란
    in 시
    Views 261 

    파이널

  4. No Image 17Jan
    by 이월란
    2012/01/17 by 이월란
    in 시
    Views 261 

    모래성

  5. No Image 16Aug
    by 이월란
    2016/08/16 by 이월란
    in 영시
    Views 261 

    Homecoming for a Festive Day

  6. No Image 30Aug
    by 이월란
    2008/08/30 by 이월란
    in 시
    Views 262 

    포이즌(poison)

  7. No Image 31May
    by 이월란
    2011/05/31 by 이월란
    in 시
    Views 262 

    터널

  8. No Image 10May
    by 이월란
    2008/05/10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불씨

  9. No Image 16Jul
    by 이월란
    2008/07/16 by 이월란
    in 제2시집
    Views 263 

    로란 (LORAN)

  10. No Image 24Oct
    by 이월란
    2008/10/24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흐림의 실체

  11. No Image 08Feb
    by 이월란
    2009/02/08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구신 들린 아이

  12. No Image 21Mar
    by 이월란
    2009/03/21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비밀

  13. No Image 07Apr
    by 이월란
    2009/04/07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엄마는 생각 중

  14. No Image 27Jul
    by 이월란
    2009/07/27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골탕

  15. No Image 11Oct
    by 이월란
    2009/10/11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수신확인 2

  16. No Image 24Oct
    by 이월란
    2011/10/24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궁상

  17. No Image 17Jan
    by 이월란
    2012/01/17 by 이월란
    in 견공 시리즈
    Views 263 

    외박(견공시리즈 115)

  18. No Image 19May
    by 이월란
    2012/05/19 by 이월란
    in 시
    Views 263 

    말하는 옷

  19. No Image 10May
    by 이월란
    2008/05/10 by 이월란
    in 시
    Views 264 

    바람의 길 3

  20. No Image 14Jul
    by 이월란
    2008/07/14 by 이월란
    in 제2시집
    Views 264 

    군중 속에서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