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이월란(2012-1)
석양이 위태로워지고
맨발이 부풀어 오를 때쯤
푸른 강가에 닿을 거야
해지면 털고 돌아갈 때마다
정교했던 두 손이
뒤돌아보아도 슬프지 마
누군가 허물어도
억울해지지 않을 만큼만
땅이 흐르잖아
城이 흐르잖아
노을 3
플라톤의 옷장
날아오르는 사람들
재활용 파일
볼링장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모래성
당신 때문에 꽃이 핍니다
비행기를 놓치다
자물쇠와 열쇠
너의 우주
빛방(견공시리즈 116)
외박(견공시리즈 115)
안녕 코코(견공시리즈 114)
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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