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13
어제:
177
전체:
5,020,371

이달의 작가
2012.04.10 10:45

지금 이대로

조회 수 275 추천 수 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 이대로


이월란(2012-3)


나와 핸들 사이, 언질도 없이
애인처럼 찾아오는 이 있어
가슴으로 읽는 이정표가 밝다

너무 밝아서
I-15에서 I-215으로 빠지는 길
해 뜨는 쪽으로 가야할 길을
해 지는 쪽으로 빠질 무렵
나는 거의 죽을 뻔 했다

지상의 길을 찾기 위해
詩가 꺾이는 지점
둘이 껴안고 죽어도 좋으리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 주머니 속 돌멩이 이월란 2011.10.24 496
270 주머니 속의 죽음 이월란 2008.06.10 335
269 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03.18 414
268 주중의 햇살 이월란 2010.04.23 330
267 주차위반 이월란 2010.02.28 442
266 죽어가는 전화 이월란 2009.10.01 307
265 죽어도 싸다 이월란 2010.05.25 366
264 줄긋기 이월란 2009.01.15 402
263 중간 화석 이월란 2011.09.09 313
262 중독 2 이월란 2010.07.09 532
261 제1시집 중독---詩들의 병동에서 이월란 2008.05.09 329
260 제1시집 중신(中身)의 세월 이월란 2008.05.09 294
259 중환자실 이월란 2011.12.14 430
258 즐거운 설거지 이월란 2011.05.31 367
257 증언 2 ---------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9.01.16 289
256 증언 3------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9.10.14 395
255 제1시집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5.09 394
254 지구병원 이월란 2009.09.19 313
253 지그재그 지팡이 이월란 2009.01.02 271
» 지금 이대로 이월란 2012.04.10 275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