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31
어제:
353
전체:
5,022,838

이달의 작가
2012.05.19 01:42

말하는 옷

조회 수 263 추천 수 3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말하는 옷


이월란(2012-4)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내일 할 수 있는 일도 오늘 하라.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졸다 걸리면 회사. 칼퇴한다 잡지마라. 이 집은 서비스가 왜이래? 보너스 주시면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개념 충만 야근 사절. 집에 좀 가자. 스티브 잡스도 알바생부터 시작했다. 오늘 내가 한턱 쏜다. 지금 그걸 보고서라고 쓴 거야?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진급 좀 시켜 주셈. 발렌타인데이에 꽃 보냈니? 손만 잡을께. 재미없으면 환불.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출구 없음. 들어오지 마시오. 내 이름은 익명. 제발 좀 집중해 주세요. 당신 일이나 신경 쓰시오. 뚱뚱한 애들이 납치하기도 어렵다. 네 티셔츠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관심 없어.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1 영시 Deserve to Die 이월란 2016.08.16 33
1650 영시 No Trap 이월란 2016.08.16 35
1649 영시 A Secret 이월란 2016.08.16 36
1648 영시 A Toby's Confession 이월란 2016.08.16 36
1647 영시 The Spring 이월란 2016.08.16 36
1646 영시 The War of Roses 이월란 2016.08.16 36
1645 영시 The Castle of Tears 이월란 2016.08.16 36
1644 시평 황숙진 평론 이월란 2016.08.15 39
1643 영시 A Solitary Cell 이월란 2016.08.16 39
1642 영시 Little Question, Big Answer 이월란 2016.08.16 39
1641 영시 Mistranslation 이월란 2016.08.16 42
1640 영시 A Dead Language 이월란 2016.08.16 43
1639 영시 The Island of Language 이월란 2016.08.16 44
1638 영시 Island 이월란 2016.08.16 44
1637 영시 A Negro 이월란 2016.08.16 44
1636 상상임신 4 이월란 2021.08.16 44
1635 영시 The Second Language 이월란 2016.08.16 46
1634 시평 백남규 평론 이월란 2016.08.15 47
1633 영시 Dead End 이월란 2016.08.16 47
1632 영시 A Bird 이월란 2016.08.16 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