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er Springs Ranch 에서

2004.08.23 01:02

정용진 조회 수:42 추천:3

너는
가슴이
얼마나 뜨거우면
바윗등을 가르고
밤낮으로 온수를
뿜어내느냐.

날이 갈수록 식어가는
세심(世心)을 아파하며
용암으로
달아오른 열기를
함께 나누려
가슴깊이 담았느니

그대 지금
어디 있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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